지난달 30일 오후 7시경 여의도공원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토크콘서트를 보기 위해서다. 나꼼수는 10월 29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지방 대도시를 순회하며 온라인의 열기를 오프라인으로 끌어오기 위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해왔다. 이번 공연은 한미FTA 통과를 반대하기 위한 공개 공연이었다. 행사 시작 시간 훨씬 전부터
사발식 문화의 영향 덕분에 본교에는 ‘막걸리대학교’라는 애칭이 항상 따라 다닌다. 그래서 많이 마시는 술도 막걸리다. 최근에 막걸리가 주류시장에서 부각되면서, 국내에서 시판되는 막걸리 종류는 530여종에 달한다. 그 중 우리가 마시는 막걸리는 무엇일까. 본교 주변에서 어떤 막걸리들이 판매되는지 알아봤다.제기동에 위치한 음식점 &lsqu
막걸리는 본래 ‘막’, ‘마구’ 걸렀다는 의미다. 술을 빚어 용수를 박고 청주를 거른 후 남은 찌꺼기를 물로 거르면 막걸리가 된다. 즉 어떤 전통주로도 막걸리를 만들 수 있다. 21일 녹번동에 위치한 한국전통주연구소를 찾아가 500년 역사의 전통주 ‘호산춘’ 주조를 체험했다. 전통주 &lsqu
우리가 즐겨 마시는 막걸리. 전국에 530여 종의 막걸리가 존재한다. 그 중 지역별로 12종의 막걸리를 엄선하여 막걸리 지도를 완성했다. 허영만의 ‘식객’에 소개된 ‘덕산쌀막걸리’부터 학교 주변에서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서울장수막걸리’까지 아래에 소개한다. 지금부터 고대신문과 함께 막걸리
체육위원회가 본교 축구부·야구부 감독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개모집에는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어 온 서동원 축구부 감독대행, 길홍규 야구부 감독대행에게도 동등한 자격이 주어진다. 두 감독대행 모두 앞으로의 거취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지원자는 자기소개서를 비롯한 9종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16일부터 18일 오후 12시까지이며 이메일(
고려대 축구부 5명을 내년부터 K리그에서 볼 수 있게 됐다. 9일 오전 9시 홍은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2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고려대 드래프트신청 선수 8명 중 5명이 프로구단의 지명을 받았다.469명이 참가한 이번 드래프트는 선발인원이 94명(우선지명 23명 제외)에 그쳐 ‘최악의 드래프트’라는 평
19일 K리그 승부조작에 연루의혹을 받은 뒤 칩거생활을 하던 이수철 전 상주상무감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군 검찰은 그를 승부조작의 주도적 역할을 한 김동현의 부친에게 ‘승부조작 사실을 알고 있다’며 협박해 1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했다. 금품수수에 대해 군 법원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김 선수의 부
학보는 대학의 사건과 소식을 빠르고 객관적으로 전달하면서 대학구성원의 소통의 장 역할을 지향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이런 저런 난관에 부딪히는 게 현실이다. 학생이 직접 만들지만 학교의 재정지원을 받는 만큼 최종 권한을 두고 마찰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와 동시에 독자 감소와 학생들의 기자지원도 점차 줄고 있는 형편이다. 2011년 대학언론의 현실을
본교 학생들은 언제 한글의 소중함을 느낄까. 고대신문이 한글날을 맞이해 학생들에게 한글이 소중한 순간에 대해 물었다. 많은 학생들이 △외국인을 만났을 때 △외국어를 공부할 때 △영어강의를 들을 때 △외국에 나갔을 때처럼 외국어에 대한 어려움 때문에 한글의 소중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한글이 모든 언어의 발음을 그대로 표기할 수 있는 장점 덕분에 한글의 소
‘2011 정기 고·연전’ 이튿날 고려대 축구부가 연세대를 상대로 3대 1로 승리했다. 이른 선취 득점이 팀 분위기 상승의 요인이었다.전반 11분 골문 오른쪽에서 이재성(사범대 체교11, MF)이 연세대 수비를 제치고 찬 슛이 그대로 골문 안쪽으로 들어가며 골이 터졌다. 이후 계속된 공세로 주도권을 잡아가던 고려대는 32분
신나는 응원곡. 고려대만의 개성이기도 한 응원곡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와 같은 ‘내가 제일 잘나가 형’, 두 번째로 과 같은 ‘선수 독려 형’
올해 축구부는 여러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고려대 축구부는 지난 3월 ‘제47회 전국춘계대학연맹전(춘계연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11 U리그’ 수도권 영동 지역에서 14승 2무로 1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여름방학 중 있었던 ‘제42회 전국추
김경중(사범대 체교10, FW)김경중은 빠른 발로 상대방 수비의 뒷공간을 파고들어 수비라인을 뒤흔드는 능력이 뛰어나다. 콜롬비아에서 열린 ‘2011 FIFA U-20 남자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올 초 우승한 ‘제47회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도 준결승 한양대전에서 두 골을 기록하면서 팀을 결승으로
경희대 김덕현 코치 박성화 前 다롄스더 감독 한라대 허강식 감독 경기대 박동규 감독 경기전망 고려대 선수들이 개인기량이 좋고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고려대가 1 : 정도로 승리할 것 같다. 고연전 경기는 변수가 많아 예상이 힘들다. 하지만 작년에도 고려대는 열세의 전력으로 대승을 일궈냈다. 고려대 축구부의의 패스를 통한 점유율 축구는 가히 대학 최
측면 공격이 강한 고려대 축구부는 4-3-3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올림픽대표팀에 차출돼 23일 오만과의 경기가 끝난 뒤 팀에 합류할 예정인 노동건(사범대 체교10, GK)은 믿음직한 수문장이다. 부상에서 회복한 가솔현(사범대 체교09, DF)은 김동철(사범대 체교08, DF)과 중앙을 맡고, 박형진(사범대 체교09, DF), 전민관(사범대 체교
1980년대 한국프로축구가 출범하기전 고려대와 연세대 축구부는 대표팀 선수로 넘쳐났다. 그 중 김강남(체육학과 74학번) 감독은 △차범근(체육학과 72학번) △허정무(연세대 74학번) 등 간판스타들에 가려졌지만 1978년 대통령배 축구대회에서 대표팀 내 최다골인 4골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김강남 감독은 입학 당시 쌍둥이 축구 형제로 유명했다.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 학생들은 대부분 학교를 떠나 고향으로 간다. 하지만 외국인 학생들은 고향에 다녀올 수 없어 국내에서 시간을 보내야만 한다. 민족의 명절 추석이 이들에겐 잠깐의 휴식에 불과하다. 뜻하지 않게 찾아 온 휴가를 어떻게 보낼 예정인지 고대신문이 알아봤다.아멜리아 비미쉬(Amelia Beamish, 문과대 심리)
본교에 재학 중인 도경민(문과대 일문09) 씨가 8월 30일 서울 장충동에서 열린 ‘제1회 미스월드코리아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스월드는 1951년 영국에서 개최한 세계 최초의 미인대회다.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미스코리아 선(善)으로 선발되면 미스월드에 참가했으나 올해부터 미스월드코리아조직회를 구성해 새로운 대회를 창설했다. 그
김진규(노어노문학과) 교수방학을 어떻게 보냈나연구를 통해 논문을 완성했다. 러시아로 출장을 다녀왔고 가족들과 제주도로 휴가를 다녀왔다.방학 중에 만족스러웠던 점과 아쉬웠던 점은?만족하는 부분은 계획한 연구논문의 완성이다. 아쉬운 점은 가족과 함께 한 시간이 적었던 점이다.어떤 일들을 계획했고 얼마나 잘 지켜졌나.계획들을 다 공개할 수는 없지만 몇 가지 계획
김준엽 9대 총장이 지난달 7일 향년 91세로 타계했다. 맨땅에서 시작한 아세아문제연구소를 아시아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키워냈고 대학발전계획조차 없던 1980년대 현재의 캠퍼스의 근간을 구상해 문서화 시킨 인물이 바로 김준엽 전 총장이다.김 전 총장은 1982년부터 1985년까지 본교 총장으로 재직했다. 2년 8개월 만에 군사정권에 의해 학교에서 강제사임 당